안냐세여 이수치입니다!
저는 여전히 떡볶이를 좋아해요. 맵찔이임에도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마라샹궈 0단계를 먹기도 해요. 배떡 로제떡볶이 쌀떡 순한맛은 무리 없이 잘 먹어요. 그런데 배떡에서 마라떡볶이가 나왔다?? 무조건 먹어 봐야죠. 그런 의미에서 사무실 점심 시간에 바로 시도해본 배떡 로제떡볶이 종로점의 이모저모 메뉴 후기! 한 번 신속하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위치
오 맛집 리뷰에 매장 분위기를 적지 않은 것은 처음이네요! 앞으로 종종 배달 맛집 소개도 해 봐야겠어요.
영업 시간: 월-목 10:30 ~ 22:30
금-토 10:30 ~ 24:00
일 10:30 ~ 23:00
연락처: 02-396-0900
주소: 서울 종로구 북촌로 35-4
저는 종각역 부근에서 주문했는데 거의 10분? 안에 오셨던 것 같습니다.
마라떡볶이 (1~2인분) & 로제떡볶이 (3~4인분)
￦9,900 & ￦18,000
5명이 먹을 양으로 떡볶이 1~2인분짜리 하나에 3~4인짜리 하나, 사이드 두세가지 정도 하니 딱 남기지도, 모자라지도 않게 잘 먹었어요.
원래 배민 리뷰용으로만 찍은 거여서 초점이 나가든 말든 찍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일단 먹었는데, 어쩌다 보니 블로그로도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ㅎ 사장님들 앞으로는 더 정성 있게 찍어 보겠습니다ㅠ
먼저 오늘의 후기를 작성하게 만든 마라떡볶이! 순한맛에 중국당면 (4000원) 추가했는데 마라샹궈보다는 마라탕에 떡을 넣고 살짝 졸인 맛이 나요. 분모자, 푸주, 건두부 등 기본적인 마라탕 재료들도 좀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아.주.맵.습.니.다.
제가 맵찔이인 것도 있지만 함께 드신 분들도 순한맛 맞냐 재차 물으시며 드셨어요. 마라엽떡이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매움인 것 같아요,, 절대 순한 맛은 아니지만 분명 엄청 맛있었기에 또 생각나긴 하는 마라떡볶이.
사실 전 배떡만큼 로제떡볶이 순한맛 시켰을 때 정말 순한맛으로 오는 곳이 없길래 안심하고 마라떡볶이도 도전한거였거든요. 마라떡볶이는 저에게 반전을 주었지만,, 로제떡볶이 순한맛은 몇 년만에 먹어도 변함없이 안 맵고 맛있네요. 마라떡볶이와 함께 먹으니 물릴 일 없이 두 배로 맛있게 먹었습니다.
김가루밥 & 참치마요밥
￦3,000 & ￦4,000
배떡은 소스가 워낙 꾸덕하고 맛있는 곳이기에 밥을 안 시킬 수 없죠! 날치알밥이 나름의 시그니처 사이드이긴 하지만, 저는 김가루밥과 날치알밥은 결국 소스와 비비면 맛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보통 김가루밥을 시킵니다..^^
이 날은 배민 할인 쿠폰이 나왔길래 다른 팀원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치마요밥도 시켰어요. 어차피 살짝 더 비싼 밥을 먹을거라면 확연히 다른 맛이 나는 참치마요 추천!
종로점에서는 선 서비스, 후 리뷰 부탁을 주시더라구요. 신라명과의 바게트 러스크를 주셨습니다. 소스에 콕 찍어먹기 아주 좋아요. 아 빨리 사무실 분들 쿨타임 차셔서 떡볶이 또 시켜 먹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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