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냐세여 이수치입니다!
최근 마라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의 조합에 눈을 뜬 맵찔이 떡볶이 러버죠. 떡볶이에 미쳐 사는 저이지만 매운 음식에 유독 취약해서 슬퍼하던 중, 큰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마라 로제 떡볶이를 발견해 냅다 포스팅하러 왔습니다.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태리로제떡볶이 & 닭강정 역삼점에서의 감격스러웠던 배달 후기! 지금도 아른거리는 그 맛의 여정속으로 함께 가시죠.
위치
쿠팡이츠에는 역삼점으로 뜨는데 다음 지도에는 선릉점으로 뜨는 요상한 현상...여하튼 주소는 동일합니다!
영업 시간: 매일 10:00 ~ 02:30
연락처: 010-6604-5404
주소: 서울 강남구 언주로85길 32 지하1층 ca-04호
새벽까지 배달 된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. 저도 거의 밤 11시? 되서 시켰는데 인근 태리로제떡볶이 매장들 중 역삼점이 가장 늦게까지 영업하는 것 같더라구요. 강남역 부근에서 주문하니 거의 10분도 안 걸려 오셨습니다.
마라 로제 떡볶이 (+계란 추가)
₩12,000 (+₩1,500)
공복에 운동했더니 가뜩이나 안 좋던 컨디션이 급격히 악화 되서 치료겸 급히 시킨 야식이었습니다. 태리로제떡볶이에서도 마라 로제 떡볶이는 신메뉴더라구요.
그런 의미에서 본의치 않은 숙면 전 침대 인증샷이 되어버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저는 강경 쌀떡파라 쌀떡으로 시켰는데, 떡이 굵고 실하니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. 한 입 베어무니 꾸덕한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.
차례대로 계란, 건두부, 치즈떡 (하 배우신 사장님), 소시지 되겠습니다. 이외에도 메추리알과 베이컨 등 다양한 토핑들이 디폴트로 제공 됩니다. 저는 계란순이라 계란 하나를 더 추가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. 쿠페이머니만 더 있었으면 중국당면도 추가하는건데...
1~2인분이라 적혀 있었는데 확실히 1.7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. 한 번 양껏 덜어먹고, 남은 떡만 골라 담으니 또 한 접시 꽉 채워 나왔습니다. 적당한 양 드시는 2명이 시키거나 사이드 좀 얹어 시키면 모자라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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