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냐세여 이수치입니다!
최근, 전에 여름 계절메뉴 후기를 올렸던 앙끄리네를 다시 다녀왔어요 (테라스 앉을 수 있는 날씨였으니 최근은 아닌가,,). 여름이 지나며 다시 계절 메뉴가 바뀌었고, 이번에는 제가 평소 즐겨 먹던 메뉴들을 다시 시킨김에 새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. 신선한 제철 재료만을 고집 하시는 사장님덕에 입소문 제대로 탄 맛집 후기 한 번 만나 보시겠습니까~
위치/매장 분위기
이전에 이미 관련 정보는 소개 드렸으니 긴 말 않겠습니다!
영업 시간: 평일 10:00 ~ 18:00 (라스트 오더 17:30)
주말 12:00 ~ 21:00 (라스트 오더 20:30)
연락처: https://www.instagram.com/inclinee_seoul
주소: 서울 용산구 보광로 72 Inclinee
※매주 월요일, 격주 화요일 휴무※
앙끄리네는 날 좋은 때 테라스 자리도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아요. 도로 한복판임에도 그리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테이블을 잘 비치해 두셔서 그런가?
특히 반려견과 산책 중 브런치 드시러 오는 분들께는 하나밖에 없는 이 테라스석이 VIP존이죠!
그러나 저희는 반려견 없이 방문했기에 안쪽 자리 생겼다는 말에 냉큼 들어갔습니다^^ 이전과 테이블 구조가 조금 바뀌어 더 많은 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.
바게트 프렌치토스트 (버터) & 크림파게리 (트러플)
₩8,500 & ₩21,000
앙끄리네의 유일한 단점은 양이 조금 적다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저는 이곳을 아주아주 좋아합니다. 왜냐? 진짜 다른 집의 같은 메뉴와는 어떤식으로든 차별화 되는 맛을 내시거든요...
특이 이 바게트 프렌치토스트!!!! 봄에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더 상큼하고 맛있었다면, 계절과 함께 버터로 바뀌며 좀 더 묵직한 맛으로 바뀌었어요.
전 바게트가 이렇게 촉촉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고, 위에 두껍게 얹혀있는 브륄레가 진짜 프렌치토스트와 크림브륄레가 합쳐진 미친 맛을 선사해 주더군요. 개인적으로는 딸기의 상큼함이 없으니 아무래도 좀 더 달게 느껴지긴 했습니다. 봄아 어서 와라ㅎㅅㅎ
앙끄리네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한 크림파게리 (=크림파스타). 트러플과 피스타치오 중 선택 가능한데, 둘 다 다른 매력으로 맛있지만 트러플의 진-한 버섯향을 위해 이 날은 트러플로 시켰습니다.
면의 양은 좀 적어도 소스가 진짜 예술이라 평소에는 먹지 않는 파스타 토핑들도 싹싹 긁어 먹게 된달까요. 앙끄리네 첫 방문 시 추천 메뉴를 물으신다면 전 무조건 크림파게리 중 하나 권해드리고 싶어요. 아 물론 브런치 드실거라면 바게트 프렌치토스트도 무조건 추천 드릴 것이긴 함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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